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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서울농동문 체육대회 축사 - 교장 정현효 선생님
이영빈(고등부 09회)
  • 2012년 06월 04일
  • 조회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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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      사

 

날로 신록의 푸르름이 더해가는 6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자랑스러운 서울농학교의 동문 체육대회를 맞이하여, 학교장으로서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리면서 오늘의 이 체육대회가 정말로 뜻 깊은 모임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서울농학교 동문 여러분!

본교가 1913년 4월 1일 첫 입학생을 받은 지 어언 99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서울농학교는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 속에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약 7,000여명의 졸업생들이 사회 각계각층이나 상급학교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자랑스러운 학교"

학부모님들에게는 "믿음이 가는 학교"

 

선생님들에게는 "근무하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것이 학교장의 목표입니다.

여러분께서도 "학교가 나를 위하여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기대하기 전에, 먼저 내가 학교를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서울농학교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기회를 맞이하여 동문 여러분들께 한 가지 부탁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 졸업생 동문 여러분들은 서울농학교를 졸업한 후 사회 도처에서 훌륭한 역할을 하면서 굳건히 살아 오셨지만 앞으로도 더욱 용기와 희망을 갖고 일반사회에서 떳떳하고 당당하게 일하고 생활해 나가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오늘 보여 주시는 것처럼 년년세세(年年歲歲) 이어지는 선후배들끼리 ‘서울농’이라는 이름의 고리로 하나가 되어 이끌어 주고 밀어 줄 때 우리 서울농학교 후배들은 보다 훌륭한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뜻에서 오늘의 이 체육대회는 제1회 졸업 선배들로부터 금년 졸업생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고 아울러 체육활동을 통한 선후배 동문간의 친목과 화합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즐겁고 보람된 행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서울농학교 동문 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나기를 빌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가정에 축복을 기원합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6월 6일

 

국립 서울농학교 교장 정 현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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