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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농인 오영준 박사 탄생
이영빈(고등부 09회)
  • 2012년 0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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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농인 오영준 박사 탄생

국내 1호 청각장애인 박사가 탄생했다.
숭실대 미디어학과 오영준씨(37)는 1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씨는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을 위한 다중 카메라 기반의 지능형 공간'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아 국내 최초 청각장애인 박사가 됐다.
오씨는 어렸을 때 넘어지는 사고를 당해 청각을 잃어 서울농아학교를 다니면서 수화를 배웠다.
열 살 때 아버지가 사다주신 컴퓨터에 푹 빠진 오씨는 이후 폴리텍대학과 성공회대 정보통신학과를 졸업한 뒤 숭실대 대학원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했다.
장애를 가진 그에게공부는 쉽지 않았지만, 수업 후 친구의 필기 노트를 빌려 몇 시간씩 복습하는 등 열심히 노력했고, 박사과정에 입학해서는 지도교수의 배려로 공부를 마칠 수 있었다.
오씨는 장애인들이 학업에 정진하기에 열악한 현실을 안타갑게 여겨 연구를 통해 도움이 되고자 했다.
오씨의 석사학위 논문은 '수화번역시스템'으로 단어와 문장을 아바타가 수화로 자동 번역해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이번 박사학위 논문은 카메라와 센서 등을 이용해 장애인이 사물을 인지하고 장애물을 피해 이동할 수 있는 지능형 시스템을 주제로 작성됐다.
오씨는 현재 한 대기업 연구소 면접을 통과해 신체검사만을 남겨놓고 있다.

(서울=뉴스1) 박소영 기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입력 : 2012.02.17 18:13

국내1호 청각장애인 박사 오영준씨 "꿈이 있기에 장애는 걸림돌 안돼"
"장애인 위한 가전제품 만드는 데 활용될 기술 연구" 포부 밝혀

국내 1호 청각장애인 박사가 탄생했다. 숭실대학교 대학원 미디어학부 오영준(37)씨가 그 주인공이다.
17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교내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 수화 통역사와 함께 자리한 오씨의 표정은 한결같이 밝았다.
그는 '장애인을 위한 다중 카메라기반의 지능형 공간'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게 돼 국내 최초 청각장애인 박사학위 수여자가 됐다.
어렸을 때 사고로 청력을 잃은 오씨는 그간 힘든 점도 많았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를 극복해 왔다.
오씨는 "농아이기 때문에 안 된다는 말을 자주 들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꿈이 있었기에 장애는 걸림돌이 아니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청력을 잃고 나자 시력이 발달하기 시작했다"며 "이런 것들을 장점으로 승화시키 장애를 극복했다"고 말했다.
수화 통역사를 통해 진행된 인터뷰 내내 그는 장애인들이 학업에 정진하기에 열악한 현실을 안타까워 했다.
그는 "농아들은 들을 수 없기 때문에 진도를 따라잡기가 어렵다"며 "수화 또한 한국어를 완벽하게 전달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수님과 동료 학생들의 배려로 수업 내용을 활자로 받아보며 공부했다"고 말했다.
졸업을 앞둔 지금 가장 생각나는 사람은 누굴까. 오씨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부모님'을 선택했다.
그는 "장애를 갖고서도 꿋꿋하게 공부해온 나를 보며 감동했다는 말을 부모님께서 자주 하신다"고 말했다.
청각장애를 가진 자신을 배려해 준 대학원 교수와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예전부터 수화통역시스템 개발 등 장애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연구를 많이 해왔다.
이번 논문 주제인 '장애인을 위한 다중 카메라기반의 지능형 공간'은 어찌보면 예상된 연구 주제 인지도 모른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그는 "장애인을 위한 가전제품을 만드는 데 활용될 기술을 연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농아인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싶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이어 "청각장애를 가진 후배들이 나처럼 한국에서만 공부해도 되게끔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학위수여식이 끝난 뒤 오씨는 많은 사람들의 진심어린 축하 박수를 받으며 대학원 생활을 마무리 했다.
그는 현재 모 대기업 연구소 면접을 통과해 신체검사만을 남겨놓고 있다.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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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서 국내 청각장애인 첫 박사학위(종합)
미디어학과 오영준씨…"청각장애인 박사 많이 나왔으면"

국내 청각장애인 가운데 첫 박사가 탄생했다.
숭실대는 미디어학과 오영준(37)씨가 오는 17일 오전 숭실대학교 캠퍼스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리는 제84회 학위수여식에서 국내 청각장애인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1살 때 사고로 청력을 상실한 오씨는 서울농학교와 성공회대 정보통신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숭실대 컴퓨터학과에서 수화번역시스템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석사학위 취득 후에는 카이스트에서 4년간 연구원으로 일하다 2008년 숭실대 박사과정에 입학해 인간-컴퓨터 상호 작용(HCI) 분야의 연구를 해 왔다.
박사학위 논문 '장애인을 위한 다중 카메라기반의 지능형 공간'에서는 장애인들이 실내 공간에서 물체를 인식하고 충돌 없이 이동하기 위한 지능형 공간 서비스 시나리오를 구상했다.
장애인 사용자의 시선 각도와 위치 등 데이터를 모아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실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도우미를 고용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오씨는 설명했다.
그는 연합뉴스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지도교수의 배려로 연구실 후배들이 강의 내용을 노트북으로 대필해 줘 박사과정 공부를 마칠 수 있었다"며 "지도교수님과 뒷바라지로 고생한 부모님, 격려해 준 농아학교 선배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청각장애인 30여명이 석ㆍ박사 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수화 통역이나 노트 대필 비용 등 문제가 있는데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씨는 삼성전자 DMC연구소 경력사원 면접에 합격해 신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미국에는 청각장애인 박사가 200명 이상 되고 일본에도 10명 정도가 있다고 한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앞으로 청각장애인 박사나 과학자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숭실대 관계자는 "장애인이 IT 분야를 공부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연구를 마무리한 것이 학교로서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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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서 국내 청각장애인 첫 박사학위
미디어학과 오영준씨…"청각장애인 박사 많이 나왔으면"

국내 청각장애인 가운데 첫 박사가 탄생했다.
숭실대는 미디어학과 오영준(37)씨가 오는 17일 오전 숭실대학교 캠퍼스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리는 제84회 학위수여식에서 국내 청각장애인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1살 때 사고로 청력을 상실한 오씨는 서울농학교와 성공회대 정보통신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숭실대 컴퓨터학과에서 수화번역시스템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석사학위 취득 후에는 카이스트에서 4년간 연구원으로 일하다 2008년 숭실대 박사과정에 입학해 인간-컴퓨터 상호 작용(HCI) 분야의 연구를 해 왔다.
박사학위 논문 '장애인을 위한 다중 카메라기반의 지능형 공간'에서는 장애인들이 실내 공간에서 물체를 인식하고 충돌 없이 이동하기 위한 지능형 공간 서비스 시나리오를 구상했다.
장애인 사용자의 시선 각도와 위치 등 데이터를 모아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실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도우미를 고용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오씨는 설명했다.
그는 연합뉴스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지도교수의 배려로 연구실 후배들이 강의 내용을 노트북으로 대필해 줘 박사과정 공부를 마칠 수 있었다"며 "지도교수님과 뒷바라지로 고생한 부모님, 격려해 준 농아학교 선배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청각장애인 30여명이 석ㆍ박사 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수화 통역이나 노트 대필 비용 등 문제가 있는데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씨는 삼성전자 DMC연구소 경력사원 면접에 합격해 신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미국에는 청각장애인 박사가 200명 이상 되고 일본에도 10명 정도가 있다고 한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앞으로 청각장애인 박사나 과학자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숭실대 관계자는 "장애인이 IT 분야를 공부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연구를 마무리한 것이 학교로서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연합뉴스)

김흥식 기자 01131426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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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준씨, 첫 국내 청각장애인 박사 됐다.

국내에서 공부한 청각장애인 박사 1호가 탄생했다. 숭실대 미디어학과 오영준씨(37·사진)가 주인공이다.
오씨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을 위한 다중 카메라 기반의 지능형 공간’이라는 주제로 17일 박사학위를 받는다. 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청각장애인은 있지만 국내에서 공부해 박사가 된 사람은 그가 처음이다. 학위수여식에 앞서 16일 숭실대 근처 카페에서 오씨를 만났다. 인터뷰는 필담을 통해 진행됐다.
오씨는 정확히 언제 청력을 잃었는지 모른다. 0~2세 사이 넘어지는 사고를 당해 말을 배우기도 전부터 청각을 잃었다고 한다. 서울농아학교를 다니면서 수화를 배웠다.
학교에서는 수화보다는 입술 모양을 통해 소리를 알아듣는 구화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해 능률이 오르지 않았다. 대신 형과 누나가 공부하던 자습서를 보면서 한글과 지식을 익혔다.

오씨가 열 살 되던 1984년 우체국에 근무하던 아버지는 ‘앞으로는 정보통신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애플컴퓨터를 사주었다. 그는 혼자서 프로그래밍 언어를 익힐 정도로 컴퓨터에 빠져들었다. 오씨는 폴리텍대학과 성공회대 정보통신학과를 졸업한 뒤 숭실대 대학원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했다. 그러나 소리를 듣지도 내지도 못하는 장애인이 대학원 공부를 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수업 시간에는 교재와 칠판의 필기를 보면서 내용을 어림짐작했다. 수업이 끝나면 친구의 필기 노트를 빌려 몇 시간씩 복습을 해야 했다. 질문은 메모를 통해 했다. 박사과정에 입학하자 지도교수의 배려로 후배들이 교수의 음성 강의 전체를 노트에 적어줬다. 오씨는 “정말 많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2003년 오씨는 ‘수화번역시스템’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단어와 문장을 아바타가 수화로 자동 번역해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2006년에는 카이스트의 인간친화 복지로봇 시스템 개발에 참여했다. 청각장애인이 직장에서 동료와 손쉽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문자를 수화로 번역하는 가상로봇을 만드는 작업이었다.
박사학위 논문은 카메라와 센서 등을 이용해 장애인이 사물을 인지하고 장애물을 피해 이동할 수 있는 지능형 시스템을 다뤘다.
오씨는 현재 한 대기업 연구소의 면접전형까지 합격해 신체검사 결과만 기다리고 있다.
오씨는 “연구소에서 좋은 성과를 내 청각장애인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박은하 기자 eunha999@kyunghyang.com
입력 : 2012-02-16 21:50:18ㅣ수정 : 2012-02-16 23:51:51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162150185&code=100100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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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청각장애인 1호 박사
숭실대 미디어학과 오영준씨 “수화 통역 등 국가지원 절실

국내에서 첫 청각장애인 박사가 나왔다. 숭실대는 미디어학과 오영준(37)씨가 17일 열리는 제84회 학위수여식에서 박사학위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한 살 때 사고로 청력을 잃은 오씨는 서울농학교와 성공회대 정보통신학과를 졸업한 뒤 2003년 숭실대 컴퓨터학과에서 수화번역시스템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4년간 연구원으로 일하다 2008년 숭실대 박사과정에 입학,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를 연구했다.
박사학위 논문 ‘장애인을 위한 다중 카메라 기반의 지능형 공간’에서는 장애인들이 실내 공간에서 물체를 인식하고 충돌 없이 이동하기 위한 지능형 공간 서비스 시나리오를 구상했다.
장애인 사용자의 시선 각도와 위치 등의 데이터를 모아 이동 경로를 파악, 이를 통해 실내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도우미를 고용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오씨는 설명했다.
오씨는 현재 삼성전자 DMC연구소 경력사원 면접에 합격, 신체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오씨는 “석·박사 과정에 있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통역이나 노트 대필 비용 등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청각장애인 박사나 과학자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217027041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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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준씨, 국내 최초 농인 박사학위 받아

제주 출신 오영준(37)씨가 국내에서 공부한 청각장애인 최초로 미디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오 씨는 오는 17일 숭실대학교 한경직 기념관에서 박사학위를 받는다. 오씨의 박사과정 성적은 4.5 만점에 4.04를 기록했다.
오 씨의 박사학위 논문 제목은 ‘장애인을 위한 다중 카메라기반의 지능형 공간’으로, 제안된 시스템은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기술을 활용해 실내 환경으로부터 장애 요인을 제거하고 장애인의 편의성이 있는 기술로써 기술구성 요소와 시나리오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오 씨는 제주도에서 태어나 영아 때 넘어져 청력을 잃었다. 청각장애인학교인 서울농학교와 성공회대 정보통신학과를 졸업한 뒤, 숭실대 컴퓨터학과에 입학해 2003년에 수화번역시스템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 논문이 계기가 돼 4년간 카이스트 연구원으로도 일했다. 카이스트에서는 인간친화복지 로봇시스템 연구센터에서 연구 활동을 계속했으며, 그가 공동 연구한 결과물 가운데 수화 자동번역 시스템은 한국도로공사 등에서 사용되기도 했다.

오 씨는 “우리나라 청각장애인으로는 처음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해 저와 가족은 물론, 청각장애인계가 기뻐하고 있다”며 “먼저 보살펴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리며 학업을 도와 주신 교수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씨는 “아직도 국내 청각장애인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청각장애인들이 더 많은 공부를 하고 희망찬 미래를 가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 마련에 만전을 기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숙 기자 | mediajeju@mediajeju.com
http://www.media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125441 미디어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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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서 국내 첫 농인 박사 탄생

청각장애인 가운데 첫 박사가 나왔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숭실대는 미디어학과 오영준(37)씨가 `장애인을 위한 다중 카메라 기반의 지능형 공간`이라는 논문으로 국내 청각장애인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게됐다고 밝혔다.
오씨는 이날 오전 숭실대학교 캠퍼스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리는 제84회 학위수여식에서 박사학위를 받는다.
서울농학교와 성공회대 정보통신학과를 졸업한 오씨는 2003년 숭실대 컴퓨터학과에서 수화번역시스템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석사학위 취득 후에는 카이스트에서 4년간 연구원으로 일하다 2008년 숭실대 박사과정에 입학했다.

[뉴스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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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청각장애인 첫 박사 숭실대 오영준씨

국내 청각장애인 박사 1호가 탄생했다.
숭실대는 미디어학과 오영준(37)씨가 17일 오전 숭실대학교 캠퍼스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리는 제84회 학위수여식에서 국내 청각장애인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는다고 밝혔다.
1살 때 사고로 청력을 상실한 오씨는 장애인들이 실내 공간에서 물체를 인식하고 충돌 없이 이동하기 위한 지능형 공간 서비스 시나리오라는 내용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씨는 “장애인 사용자의 시선 각도와 위치 등 데이터를 모아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실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도우미를 고용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밝혔다.
오씨는 삼성전자 DMC연구소 경력사원 면접에 합격해 신체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김민지 기자(kimmj@etoday.co.kr)
최종수정시간 : 2012-02-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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